CCTV 녹화 저장기간과 하드 용량 계산법|30일에 몇 TB가 필요한가

· 읽는 시간 약 4분 · 보안설치노트 편집팀

CCTV 녹화 저장기간과 하드 용량 계산법|30일에 몇 TB가 필요한가

핵심 요약

  • 필요 용량(GB) = 비트레이트(Mbps) × 10.8 × 보관 일수 × 카메라 대수.
  • 대당 2Mbps로 8대를 30일 보관하면 약 5.2TB, 4Mbps면 약 10.4TB가 필요하다.
  • 보관 기간은 운영·관리 방침에 정해 두어야 하고, 어린이집처럼 법령이 최소 기간을 정한 업종도 있다.

며칠을 남길지는 누가 정하나

일반 매장이나 사무실에 대해 "CCTV 영상을 며칠 이상 보관하라"고 정한 일률적인 법 규정은 없습니다. 대신 개인정보 보호법은 CCTV를 운영하는 쪽이 운영·관리 방침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고, 그 방침에 영상의 보관 기간을 적게 되어 있습니다.

기간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은 보관 기간을 수집 후 30일 이내로 하도록 안내합니다. 현장에서 '30일'이 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30일은 넘기지 말라는 쪽의 기준이지, 반드시 30일을 채우라는 의무는 아닙니다.

반대로 최소 기간이 법으로 정해진 업종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영상을 60일 이상 보관해야 합니다. 업종별 규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없다면 "사건을 며칠 뒤에 알게 되는가"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재고 조사를 한 달에 한 번 하는 매장이라면 30일로는 빠듯할 수 있습니다.

용량 계산식

필요한 저장 용량은 한 줄로 계산됩니다.

필요 용량(GB) = 비트레이트(Mbps) × 10.8 × 보관 일수 × 카메라 대수

10.8은 1Mbps로 하루 동안 녹화했을 때 쌓이는 용량(GB)입니다. 1Mbps는 초당 0.125MB이고 하루는 86,400초이므로 0.125 × 86,400 = 10,800MB가 됩니다.

대수와 비트레이트별 필요 용량

24시간 상시 녹화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카메라 대수 대당 비트레이트 30일 보관 60일 보관
4대 2Mbps 약 2.6TB 약 5.2TB
8대 2Mbps 약 5.2TB 약 10.4TB
16대 2Mbps 약 10.4TB 약 20.7TB
4대 4Mbps 약 5.2TB 약 10.4TB
8대 4Mbps 약 10.4TB 약 20.7TB
16대 4Mbps 약 20.7TB 약 41.5TB

하드디스크는 표기 용량보다 실제 사용 가능 공간이 조금 작으므로 계산값에 10%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른 조합은 녹화 용량 계산기에 숫자를 넣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레이트를 정하는 네 가지

같은 카메라라도 설정과 장면에 따라 비트레이트가 달라집니다.

  • 해상도: 화소가 많을수록 높아집니다.
  • 프레임 수: 초당 30장으로 찍을 때와 15장으로 찍을 때 데이터양이 다릅니다.
  • 코덱: 같은 화질이라면 H.265가 H.264보다 낮은 비트레이트로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카메라와 녹화기가 모두 같은 코덱을 지원해야 합니다.
  • 장면의 움직임: 사람이 계속 오가는 매장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창고보다 데이터가 많이 쌓입니다.

실제 값은 녹화기 설정 화면의 인코딩 메뉴에서 카메라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량을 줄이는 방법과 대가

하드 용량을 늘리지 않고 보관 일수를 늘리는 방법이 있지만, 각각 잃는 것이 있습니다.

  1. 프레임을 낮춘다: 초당 15장 정도로 낮추면 용량이 줄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손동작은 중간 장면이 빠질 수 있습니다.
  2. 움직임이 있을 때만 녹화한다: 한산한 현장에서는 효과가 크지만, 감지가 늦거나 놓치면 그 구간의 영상이 아예 남지 않습니다. 출입문이나 계산대처럼 중요한 자리는 상시 녹화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H.265로 통일한다: 장비가 지원한다면 화질 손실 없이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자리별로 화질을 나눈다: 식별용 카메라는 높은 화질로, 조망용 카메라는 낮은 화질로 설정합니다.

하드디스크에서 확인할 것

녹화기에는 장착할 수 있는 하드 개수와 개당 최대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계산한 용량이 녹화기의 최대 지원 용량 안에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는 계속 쓰면 언젠가 고장 나는 소모품입니다. 녹화기에 하드 이상을 알려주는 경보나 알림 기능이 있는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두면 영상이 필요한 날에 "녹화가 안 되고 있었다"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관 기간이 지나면 영상은 어떻게 되나요?

녹화기는 하드가 가득 차면 가장 오래된 영상부터 덮어쓰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실제 보관 일수는 설정값이 아니라 하드 용량과 비트레이트로 정해집니다. 사건이 생기면 덮어쓰기 전에 해당 구간을 별도 저장장치로 백업해야 합니다.

견적서의 하드 용량이 약속한 보관 일수를 채우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업체에 카메라 한 대당 비트레이트를 몇 Mbps로 잡았는지 물어본 뒤, 비트레이트 × 10.8 × 일수 × 대수로 계산해 보면 됩니다. 계산값이 견적서의 하드 용량보다 크면 약속한 일수를 채우지 못합니다.

일반 PC용 하드디스크를 써도 되나요?

작동은 하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녹화기는 24시간 쉬지 않고 기록하므로, 연속 기록을 전제로 설계된 감시용 하드디스크가 맞습니다. 견적서에 하드의 종류와 용량이 함께 적혀 있는지 확인하세요.

근거·확인 경로

  • 1Mbps = 초당 0.125MB × 86,400초 = 하루 10,800MB(약 10.8GB)
  •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 제7항(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 ·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의 개인영상정보 보관 및 파기 규정
  • 영유아보육법 제15조의4(어린이집 영상정보 60일 이상 보관)
전화상담 010-8356-6911